
- 신도비각 밀양 혜산서원(惠山書院)을 찾아갑니다. 서원으로 가는 골목 입구에 신도비각(神道碑閣)이 있습니다. 격재(格齋) 손조서(孫肇瑞, 1412~?)의 신도비입니다. 격재 손조서는 조선 초기 단종의 왕위를 찬탈한 세조의 횡포에 분개하여 벼슬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와 충의와 절개와 지조를 지키며 두문불출하며 오직 학문에만 전념하였습니다. 세월이 흘러 영조 29년(1753년)에 사림들의 추앙을 받아 지금 혜산서원이 있는 이곳에 서산서원(西山書院)이 세워졌습니다. 그러나 고종 5년(1868년) 서원철폐령으로 서원이 훼철(毁撤)된 후 서산고택(西山古宅) 또는 철운재(徹雲齋)라 하였습니다. - 상례문 혜산서원은 밀양시 산외면 다죽리 죽서(竹西)마을에 있습니다. 이곳에 세거하는 일직 손씨(一直孫氏)의 5현(五賢..
문화유산
2021. 1. 6. 0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