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도 죽림마을봄의 전령은 남쪽 바다 쪽으로부터 옵니다. 거제도에도 동백꽃이 많이 피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아직 이른 감이 있지만, 미리 봄을 느끼기 위해 거제도로 향합니다.거제도 죽림마을은 주위가 야트막한 구릉으로 둘러싸인 어촌마을입니다. 예전에 이곳에 대나무가 많이 자라 대숲개(竹林浦)라 불렸습니다. 봄을 기다리는 마을 앞쪽 바다는 쪽빛입니다. 지금 이곳 주민들은 굴 종패작업 준비로 한창 바쁩니다.- 미륵불당이곳 바닷가에 오랜 세월의 풍파를 견뎌낸 고목 한 그루가 서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곁에 당집이 있습니다. 미륵불당(彌勒佛堂)입니다. 지금은 당집 앞으로 방파제가 들어서 조금 넓어졌지만, 이전에는 당집이 바다와 바로 맞닿아 있었습니다. 당집은 돌벽으로 되어 있고, 알루미늄 문이 달렸습니다. 이..
문화유산
2014. 2. 25. 0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