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토 텐류지 법당 아라시야마(嵐山)는 교토 교외 서쪽에 있습니다. 이곳은 풍광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이 즐겨 찾습니다. 특히 봄과 가을에는 벚꽃과 단풍으로 유명합니다. 이곳에 텐류지(天龍寺)가 있습니다. 텐류지는 무로마치시대(室町時代) 초인 1339년에 요시노(吉野)의 킨닌노우지(金輪王寺)에서 사망한 고다이고 천황(後醍醐天皇)의 명복을 빌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무로마치 막부의 초대(初代) 장군인 아시카가 타카우지(足利尊氏)에 의해 무소 국사(夢窓国師)를 개산(開山)으로 하여 창건되었습니다. 이곳 법당(法堂) 정면 입구에는 '선불장(選佛場)'이란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법당 이름치곤 좀 생소합니다.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사연이 있습니다. 에도시대(江戸時代) 말인 1864년에 당시 법당이 병화로 소실되자 ..
해외여행
2015. 9. 11. 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