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천선동 푸조나무 창원시 성산구 천선동 454번지 일대는 옛 천선동(遷善洞) 마을을 막 벗어나 성주사 곰절로 들어가는 옛길의 들머리입니다. 이곳 주민들은 이곳을 '숨은땅' 또는 '수문당'(樹門堂)이라 합니다. - 천선동 푸조나무 이곳을 '숨은땅'으로 불리게 된 것은 진묵대사(震黙大師,1562~1633)의 일화와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진묵대사가 동안거를 위해 성주사에 오던 중 칠원을 지나서 합포(마산)를 지나는데 그의 뒤를 따라 아리따운 여인이 따라왔습니다. 여인은 천선동 수문당에서 진묵대사를 기다리다가 진묵대사가 이곳을 지날 때 수문당 나무 뒤에 숨었다고 합니다. 이에 이곳을 '숨은땅'이라 하였다고 합니다. - 천선동 푸조나무 숨은땅 하천가에 오래된 당산목인 푸조나무 한 그루가 있습니다. 수령은 31..
노거수
2022. 9. 8. 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