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옛 삼랑진교 밀양 삼랑진(三浪津)은 세 개의 물길이 만난다고 하여 '삼랑(三浪)'이라 하였습니다. 창녕 남지를 지나온 낙동강과 밀양 시내를 통과해온 밀양강, 그리고 낙동강 하굿둑이 생기기 전 남쪽 바다로부터 역류해 온 바닷물이 여기서 만났습니다. 삼랑진 삼랑리(三浪里)에 5개의 마을이 있습니다. 낙동강 변을 따라 하양, 하부, 상부 마을이 있고, 하부마을의 내륙 쪽에 내부마을이, 밀양강을 거슬러 올라가 다른 마을들과 뚝 떨어진 자리에 거족마을이 있습니다. 하부마을에 나루터가 있습니다. 낙동 나루터 혹은 삼랑진 나루터라고 합니다. 낙동 나루는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김해와 마주 보며 경상좌도의 영남대로와 연결되는 수운의 요충지였습니다. 삼랑리에 영조 41년(1765년)에 삼랑창(三浪倉)이 설치되었..
문화유산
2021. 5. 27. 0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