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출허 樂出虛

- 초르수 바자르 코카서스 3국을 여행하기 위해 가는 중간 기착지인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서 1박을 하였습니다. 우스개로 '철수 시장'이라고 말하는 초르수 바자르는 우즈베키스탄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큰 시장입니다. 이 시장은 커다란 돔 형식의 건물 안에 있습니다. - 초르수 바자르 시장에는 각종 향신료와 견과류, 과일, 유제품, 고기 등을 팔고 있습니다. - 빵 가게 시장 건물에서 밖으로 나와 뒤편에 있는 건물로 들어가면 직접 화덕에서 빵을 굽고 있는 가게들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갓 구워낸 빵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고소합니다. - 심마 호텔 부근 타슈켄트 시내 외곽에 있는 심마 호텔에서 1박을 하였습니다. 다음 날 아침 호텔 부근을 산책하였습니다. 들판 한쪽에는 한가롭게 소들이 ..

- 즈바르트노츠 성당 유적지 아르메니아 에치미아진 대성당에서 동쪽으로 5km쯤 떨어진 곳에 즈바르트노츠(Zvartnots) 성당 유적지가 있습니다. '즈바르트노츠(Zvartnots)'는 '천상의 천사'를 뜻한다고 합니다. 즈바르트노츠 성당 유적지는 7세기에 지어진 즈바르트노츠 성당 터입니다. 유적지 뒤쪽으로 눈에 덮인 산봉우리가 구름에 가려진 아라라트산이 보입니다. - 성당 복원도 안내판의 성당 복원도입니다. 성당은 이전 교회들이 취했던 십자형 내부 구조만 차용했을 뿐 전체적으로 원형으로 설계되었고, 3층 건물로 세워졌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 즈바르트노츠 성당 유적지 지금은 폐허가 된 성당은 돔 지붕의 다층 건물로, 독특한 원형 외부 구조와 내부 기둥들로 유명합니다. 성당은 티리다테스 3세와 성..

- 에치미아진 대성당 아르메니아인들이 '에치미아진의 어머니 대성당(Mother Cathedral of Etchmiadzin)'이라고 하는 에치미아진 대성당(Etchmiadzin Cathedral)은 아르메니아에서 4번째로 큰 도시인 에치미아진(Etchmiadzin)에 있습니다. 에치미아진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늘에서 내려온 곳'을 뜻한다고 합니다. 에치미아진은 아라스 강(Aras River)의 비옥한 계곡 근처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수도 예레반, 코르 비랍 수도원, 아라라트산과 많이 멀지 않습니다. 이곳은 아르메니아인들의 정신적 중심지이며, 아르메니아 사도교회의 행정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 에치미아진 대성당 대성당 정문입니다. 아르메니아 사도교회 공인과 축성 1,700주년이 되는 2001년에 세워졌습..

- 가르니 신전 아르메니아 가르니 신전(Garni Temple)은 코타이크주에 있는 가르니 마을 부근에 있습니다. 예레반에서 30km 떨어져 있으며, 게하르트 수도원과는 불과 11km 떨어져 있습니다. 고대 수도 아르타샤트(Artashat)로부터도 그리 멀지 않습니다. 이 지역은 선사시대에 사람들이 거주했고, 기원전 8세기에서 6세기 사이에 우라르티아인(Urartian)들이 거주하였다고 합니다. - 가르니 신전 가르니 신전은 70~80년경에 아르메니아 왕 티리다테스 1세(Tiridates I)에 의해 태양신 미르(Mihr)의 신전으로 세워졌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학자들은 이 건물이 신전이 아니라 무덤이었고, 그래서 아르메니아가 기독교를 국교로 선포한 후 일어났던 이교도 건축물의 파괴에..

- 주상절리 아르메니아 가르니(Garni) 마을 남쪽 협곡에 거대한 주상절리가 있습니다. 가르니 협곡 주상절리입니다. 이곳은 수도 예레반에서 약 28km 떨어져 있습니다. - 주상절리 주상절리는 크고 웅장합니다. 그 높이가 약 50m에 이릅니다. - 주상절리 주상절리는 육각형과 오각형의 거대한 현무암 기둥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것은 화산 용암의 냉각과 결정화 과정에서 형성되었습니다. - 돌의 교향곡 이 주상절리는 성당 파이프 오르간과 닮았습니다. 그래서 '돌의 교향곡(Symphony of Stones)'이라고 합니다. - 주상절리 협곡 바위산은 온통 주상절리로 되어 있습니다. - 주상절리 어떤 주상절리는 비스듬히 서 있거나 누워 있습니다. - 주상절리 이 주상절리는 높이가 얼마나 될까요? 그 끝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