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방어동 용송 울산시 동구 남쪽 지역에 방어동(方魚洞)이 있습니다. 방어동은 방어(魴魚)가 많이 나는 지역이라 그 음을 따서 지명이 만들어졌다가 간편 한자인 방어(方魚)로 바뀌었다는 설과 고려 때 울주(蔚州) 바닷가에 방어진(防禦鎭)을 설치하였는데, 그때의 방어진 이름을 따서 한자의 음이 같은 방어로 지명이 변하게 되었다는 2가지 설이 있습니다. 이곳은 1900년 초부터 일본 세토(瀨戶) 내해 주변의 어부들이 방어진으로 이주하여 방어진 항구 주변에 일본인 이주 어촌을 형성하고 일제강점기 지배 세력으로 존재하면서 방어진의 자연환경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방어진 만에는 선박의 접안 시설과 방파제 등을 축조하고 시가지를 건설하면서 안전시설과 문화시설 등을 일본식으로 꾸몄습니다. 1945년 광복 이후 일본 사람..
노거수
2024. 1. 2.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