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화동 배수지 통영 문화동 배수지(문화동 정수장) 일대인 서피랑 북쪽 고지대를 뚝지먼당이라고 합니다. 옛날 이곳에 독사(纛祠, 사투리로 뚝사)가 있었는데, 독사가 있던 언덕 위라고 하여 '뚝지(纛址)먼당' 또는 '쭉지만데이'라 하였습니다. 독사는 독신(纛神, 사투리로 뚝신)을 모신 사당을 말하고, '먼당'이나 '만데이'는 나지막한 언덕 위나 작은 산마루를 일컫는 이곳 사투리입니다. 임금이 행차하는 어가(御駕)나 출진하는 군영의 대장(大將) 앞에 군기(軍旗)를 세우는데, 이것을 독기(纛旗, 사투리로 뚝기)라고 합니다. 독기는 삼지창(三枝槍)에 검정 비단 또는 소 꼬리털로 장식했는데, 그 모양이 마치 군신(軍神) 치우(蚩尤)의 머리같이 생겼습니다. 군영의 원수(元帥)를 상징하는 독기를 걸어놓고 독신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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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10.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