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당리 은행나무 경주시 안강읍 노당리(老堂里)는 평지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입니다. 신라시대부터 안강(安康)에서 의창군(義昌郡: 신라 삽량주(歃良州) 또는 양주(良州)의 행정구역)으로 통하는 관문으로, 신라시대 이후 조선시대까지 오래된 가옥이 많았습니다. 이곳은 마을 서쪽에 노당지(老堂池)가 있고, 동쪽에 노당들, 뒷들, 배알이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마을로는 노당1리, 노당2리가 있습니다. 노당1리에는 사릿골, 노당, 점골, 거리마을이 있고, 노당2리에는 풀못안, 대밭골, 남산이 있습니다. 노당1리는 본래 사릿골로 더 알려진 마을입니다. 500여 년 전에 이 마을을 일으킨 경주 사람 김처형(金處衡)의 성씨 '金'은 모래(沙)와 서로 잘 어울린다고 뜻에서 '사릿골', 사동(沙洞)이라 하..
노거수
2023. 6. 21. 0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