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출허 樂出虛
- 정동 구 러시아 공사관 모처럼의 서울 나들이에 잠시 짬을 내어 정동(貞洞)을 찾았습니다. 정동(貞洞)이란 이름은 태조의 계비 신덕왕후의 능침인 정릉(貞陵)이 있었던 곳이라는 데서 유래합니다. 능은 1408년(태종 8년) 태조의 승하 후 도성 밖 사을한(沙乙閑)의 산기슭으로 옮겨졌으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