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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간절곶 등대 그리고 간절곶
sky_lover_
2016. 7. 2. 07:52
- 울산 간절곶 등대
울산 간절곶 등대 모습입니다.
간절곶 등대는 1920년 3월에 처음 설치되었으며, 이때 설치된 등대는 원형의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로 높이가 12.5m였습니다. 1979년에 낡은 등대를 보수하면서 등탑을 현재와 같은 팔각형 구조로 바꾸고 높이도 17m로 높였습니다. 2001년엔 등탑의 등롱(지붕)을 십각형의 기와지붕 형태로 고쳤습니다.
간절곶 등대가 있는 간절곶(艮絶串)은 한반도 남쪽에서는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포항 호미곶보다도 1분 정도 빠르고, 강릉 정동진보다 7분 정도 빠르다고 합니다. 이곳은 조선 초에는 이길곶(爾吉串)이라 했습니다. '이(爾)'는 '넓다'는 뜻이고, '길(吉)'은 '길다'는 말의 차음(借音)입니다. 따라서 넓고 길게 튀어나온 곳이란 뜻입니다.
- 간절곶 등대
해안로에서 바라본 등대 모습입니다.
- 간절곶 등대
바다 쪽에서 바라본 등대 모습입니다.
- 옛 등탑
등대 내 송신탑 옆에 옛 등탑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간절곶 소망우체통
간절곶 소망우체통은 간절곶의 명물입니다. 이 우체통은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우체통일 것입니다.
- 간절곶 앞바다
앞으로 펼쳐진 바다는 넓디넓고 푸르디푸릅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와 더위를 잠시 식혀줍니다.
- 무덤가에 핀 노랑 나리꽃
이곳 이름 모를 무덤가에 노랑 나리꽃 한 송이가 피었습니다. 여름은 이렇게 깊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