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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월송정, 그리고 앞바다

sky_lover_ 2020. 8. 21. 07:52

- 월송정으로 가는 소나무 숲길

 

울진 바닷가 소나무 숲속에 있는 정자, 월송정(越松亭)... 그곳으로 가는 숲길은 시원스럽습니다. 

 

- 월송정

 

월송정은 관동팔경(關東八景)의 하나로 손꼽힙니다. 월송정이 처음 만들어졌던 고려 시대에는 왜구의 침입을 살피는 망루로 세워졌습니다. 그 후 왜구의 침입이 잠잠해진 조선 중기에 박원종이 관찰사로 와서 정자로 중건하였습니다. 지금의 건물은 1980년에 세워졌습니다.

 

<울진군지>의 기록에 의하면, 이곳은 신라 시대의 네 화랑인 영랑, 술랑, 남석, 안상의 유람지였다고 합니다. 월송정의 명칭은 달빛과 어울리는 솔숲이라는 뜻(月松을 잘못 표기)에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신선이 솔숲을 날아 넘는다는 뜻(越松)에서 유래되었다는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

 

- 월송정에서 바라본 앞바다

 

월송정에 올라 바라보는 풍경은 그대로 한 폭의 그림입니다.

 

- 월송정

 

월송정은 소나무숲에서 바라보는 것보다 바닷가 쪽에서 바라보는 것이 더 좋습니다.

 

- 앞바다

 

월송정의 멋은 소나무숲과 그리고 바다입니다.

 

- 앞바다

 

월송정 앞에 펼쳐진 맑고 푸른 바다, 동해...

 

- 앞바다

 

멀리 바라보이는 구산항과 그리고 푸른 하늘과 에메랄드빛 바다... 

 

- 앞바다

 

그리고 끝없이 펼쳐진 모래사장...

 

- 하늘

 

어디에서 이런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