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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간사지 둘레길

sky_lover_ 2019. 11. 19. 09:43

- 고성 간사지


고성 간사지는 고성읍에서 북동쪽으로 흐르는 고성천이 바다와 만나는 곳에 있습니다. 마암면 삼락리와 거류면 거산리 사이를 둑길과 수문으로 연결하여 만들어졌습니다. 


- 간사지


간사지는 철새 집단도래 보호구역입니다. 이곳에 여러 철새가 찾아오는데, 특히 겨울철에 오리류를 비롯한 다양한 철새가 찾아옵니다.


간사지 둘레길


간사지 둘레길은 간사지를 한 바퀴 도는 길입니다. 길이 평탄하고 넓은 갈대밭이 있어 주위를 즐기며 걸을 수 있습니다.


- 갈대밭


길은 간사지교의 거류면 표지석을 지나서 오른쪽으로 꺾어 들어 간사지를 따라 이어집니다.


- 갈대밭


길가 갈대밭에는 갈대꽃이 솜사탕처럼 피었습니다.


당항만 역사생태공원


당항만 역사생태공원이 있는 곳에 이르면 갈대밭이 장관입니다.


당항만 역사생태공원


이곳에는 한 바퀴 돌 수 있는 탐방로가 있습니다.


- 갈대밭


당항만 역사생태공원 부근에서 바라본 갈대밭입니다. 


- 갈대밭


넓은 갈대밭이 끝없이 펼쳐져 있습니다.


- 간사지 둘레길


길은 당항만 역사생태공원에서 고성천 쪽으로 이어집니다.


- 간사지 둘레길


길은 고성천을 따라 남쪽으로 계속 이어집니다.


- 간사지 둘레길


길가 억새꽃이 햇빛에 하얗게 빛납니다.


- 고성천교 부근


어느덧 고성천교가 가까웠고...


- 고성천교 부근


성천교 부근 들판은 추수를 끝낸 벼의 밑동에서 연초록 새싹이 돋아 어느 봄날 같습니다.


가려배수장 부근


길은 가려배수장 쪽으로 이어지고...


세월교 부근


가려배수장을 지나 얼마간 가면 세월교(잠수교)가 바라보입니다.


세월교 부근


세월교(잠수교)를 건너 출발지로 되돌아갑니다.


- 고성천


길은 죽계배수장을 지나 고성천을 따라 이어집니다.


- 갈대밭


길가에는 갈대밭이 펼쳐져 있고...


- 멀리서 바라본 고성천교


두호배수장을 지나 길가에서 고성천교가 멀리 바라보입니다.


- 추수를 끝낸 들판


추수를 끝낸 두호리 들판은 허허롭습니다.


- 퇴적암 지층


두호리를 지나 낙정마을로 가는 길가에 변산 채석강을 닮은 퇴적암 지층이 있습니다.


- 간사지 둘레길


길은 이제 낙정마을에 가까웠습니다.


- 간사지


길은 낙정마을을 지나 계속 이어집니다. 이곳 길가에 서서 잠시 거류산을 바라봅니다.


- 퇴적암 지층


이곳 길가에도 퇴적암 지층이 있습니다. 출발지인 간사지교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 간사지 둘레길(사진 출처: 국제신문)


코스는 고성군 마안면 간사지교에서 출발해 시계 방향으로 둑길 -> 당항만 역사생태공원 -> 대전통영고속도로 고성천교 아래 -> 가려배수장 -> 세월교(잠수교) -> 죽계배수장 -> 두호배수장 -> 낙정마을 -> 간사지교로 돌아가는 원점 회귀 코스입니다. 거리는 7.7㎞ 정도로, 소요 시간은 2시간 30분 안팎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