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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율리 소나무
전남 강진만의 동쪽 편 중간 지역에 대구면(大口面)이 있습니다. '대구'라는 지명은 조선시대 <세종실록지리지>에 '대구소(大口所)'가 기록되어 있어, 여기에서 유래하였습니다. 대구면의 중앙부에 계율리(桂栗里)가 있습니다. 계율리 자연 마을은 계치(桂峙), 청용(靑龍), 난산(卵山)이 있습니다.
난산은 지네 형국의 뒷산이 마을을 감싸고 있으며, 아랫마을과 윗마을로 나뉘어 있습니다. 윗마을은 지네 형국인 뒷산에 지네가 잘 살 수 있도록 밤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어 율촌이라 하였고, 아랫마을은 닭의 알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알메라고 하다가 해방 직후 난산으로 통합되었습니다.
이웃 마을인 계치의 뒷산인 대계산이 수탉 형국이고 당전 마을의 뒷산인 여계산이 암탉 형국으로, 이 마을은 알에 해당하는 삼각 지대를 형성하고 있어 난산(卵山)이라 하게 되었습니다. 풍수설에 따르면, 닭의 형국인 계치와 지네 형국인 난산은 상극 관계이지만, 마을 앞에 큰 내가 가로막고 있어 양 마을이 피해 없이 지내고 있다고 전합니다.

- 계율리 소나무
난산 아랫마을 앞 들판에 계율리 소나무가 있습니다. 소나무는 단아한 자태를 보입니다.
예전에 정월 대보름이 되면 마을 사람들은 이 소나무에 그네를 매달아 그네뛰기를 즐겼다고 합니다.

- 계율리 소나무
수령: 200년. 높이: 20m. 가슴높이 둘레: 1.1m.
소재지: 전남 강진군 대구면 계율리 469.
(202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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